시험이 없는데,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저희 기준은 하나입니다. 아이가 설명할 수 있는가. 점수 대신 아이가 한 것과 한 말을 보내 드립니다.
김주영 · 약 2분 읽기

저희는 시험을 보지 않고 등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첫 상담에도 레벨테스트가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시는데, 저희 기준은 하나입니다. 아이가 설명할 수 있는가.
수업 끝에는 설명을 합니다
수업의 마지막에 아이는 그날 만든 것을 클레어™에게 설명합니다. 클레어™는 아이가 가르친 것만 압니다. 순서만 가르치면 순서만 따라 합니다. 그래서 설명에서 빠진 부분이 있으면 아이 눈에도 보입니다.
저는 시험을 보고, 점수를 매기고, 실패를 겪지 않아도 아이가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남에게 가르쳐 보는 일이 그 역할을 합니다.
랩노트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면 랩노트™ 한 편이 나옵니다. 클레어™가 수업 자료와 아이의 표현을 바탕으로 쓰고,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이 확인한 뒤에 부모님께 전해 드립니다. 랩노트™에는 아이가 실제로 한 것과 한 말만 적습니다. 하지 않은 것을 배운 점으로 적지 않고, 빈칸은 비워 둡니다.
지금 공을 들이는 것은 근거입니다. 아이는 규칙 찾기 놀이를 하고 클레어™를 가르쳤을 뿐인데, 그 활동이 패턴 탐색과 알고리즘 설계의 기초라는 것을 교육학, 수학교육, 컴퓨터교육의 근거와 함께 랩노트™에 적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했는지와 그것이 왜 의미 있는지를 부모님이 같이 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모님께
학부모 앱 포켓™은 2026년 10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어땠어?" 하고 묻기 전에 그날의 수업이 먼저 도착하게 하려고 합니다. 오늘 잘한 것은 오늘 칭찬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달 정기 상담에서 그동안의 과정을 보여 드립니다.

